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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 청소년 진로멘토 되다

기사입력 2016.07.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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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수 부천시장, 지난 6일 청소년들과 진로상담 가져


    지난 617시 김만수 부천시장의 초대로 계남고등학교 추승균 학생과 또래 친구 다섯 명이 시장실을 찾았다.


    이날 학생들은 진로 관련 질문 등 평소 궁금했던 것을 시장에게 묻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CEO, 건축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이들의 꿈은 다양했고, 질문 또한 다양했다. 청소년기부터 확실한 미래 목표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을 시작으로 부천시장이 된 계기, 시장이 된 후 마음의 변화, 꿈을 이루기까지의 고민과 두려움 극복 방법, 시장의 리더십, 취미 등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김만수 시장은 시장의 리더십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에게 시장은 그 도시가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명확히 하고 그 도시의 독창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천은 문화특별시를 지향한다. 영화제, 만화축제, 비보이대회, 애니메이션페스티벌, 부천필 등은 문화특별시 부천의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프로들의 리그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화도시를 지향해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동의를 얻으며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또 청소년기에 가졌던 꿈을 묻는 질문엔 내 꿈은 과학자와 군인이었다. 이 직업들은 법칙이나 규정에 의해 딱 떨어지는 직업인데 이와 반대로 정해진 답이 없는 정치를 하게 됐다계획대로 또 성격대로 되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을 해야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의 세계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경제적인 것과 지금 일치되지 않는다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다보면 가능성은 열린다여러분도 용기를 갖고 좋아하는 일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미를 묻는 질문에는 "구태의연한 취미라 할 수 있겠지만 평소 독서를 즐긴다. 독서도 새로운 것을 얻고 신기한 것을 알기 위해 한다. 또 요즘은 전동휠 타는 게 재미있다. 얼리어답터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날 유의진 학생은 인공지능에 대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꿈을 실현시킬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시장님도 우리처럼 청소년기에는 방황도 했다는 말에 위안을 받았다시장님처럼 본보기가 돼주는 어른들과 더 자주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김 시장의 진로멘토를 시작으로 공무원들이 청소년의 멘토로 나서 공무원이 되기까지의 경험과 직업인으로서의 애환과 보람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과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폭넓은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시가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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