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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돌발해충 공동박멸 긴급대책회의

기사입력 2016.08.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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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최근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는 외래에서 유입된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매미충, 꽃매미 등)에 대한 공동박멸을 위해 지난 8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읍면동장, 농업인상담소장, 농협관계자, 각 읍··동 이동장협의회장 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돌발해충을 박멸하지 않을 경우 내년에 개체수 급증으로 박멸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과수 등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 되어 안성시 전역에 동시방제를 실시하기로 의견이 일치 하였다.


    돌발해충은 5월경에 부화하여 60~70여일 후 성충이 되어 알로 월동을 하며 과수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위축 또는 고사하게 하거나 분비물에 의한 그을음병 유발로 과실 등의 생육과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에 큰 피해를 유발하며 산란을 위해 9월 초중순에 이동하는 습성이 있어, 이를 고려하여 산란기 이전 인 1705:30분경부터 안성시 전역이 동시에 박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안성시 관계자는 동시박멸에 따른 꿀벌 및 가축사육 농가,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장독대 등에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 농협,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동참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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