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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8개동 명칭 변경·신길동 분동 추진

기사입력 2016.10.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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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역의 정서를 반영하면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동 명칭으로 변경하고, 원곡동 일원을 조정해서 신길동을 분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숫자 나열식 동 명칭을 지역의 정서를 반영하면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해 부르기 쉽고 자긍심을 갖도록 사동, 고잔동, 원곡동 지역 8개동에 대해 동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또한,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와 산단로를 기준으로 원곡동과 생활권이 분리된 신길동 지역에 대하여 동 주민센터를 신설해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하고, 원곡본동 주택지역은 다문화특구지역으로 특화 발전시키며, 규모가 작은 원곡1동과 원곡2동은 통합하는 등 원곡동 일원에 대한 동 관할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시 전체 25개동을 대상으로 동 명칭 변경과 관할구역 조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변화를 희망하는 14개동에 대해 811일부터 92일까지 주민 직접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수의 주민이 찬성한 사 1·2·3동과 고잔 1·2동에 대해 각각 사동, 사이동, 해양동, 고잔동, 중앙동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또한, 신길동을 포함한 원곡동 일원에 대한 동 신설과 경계 조정, 동 간 통합에 대해 직능 단체장 회의,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의 등을 거쳐 주민 직접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하고 깊은 논의를 거쳤으며, 주민 대표들과의 간담회와 원곡동 일원 주민 통합설명회를 통해 신길동을 신설하고 원곡1동과 원곡2동을 통합해 백운동으로 명칭을 정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최종 모아진 만큼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개정, 청사재배치, 동 현판·이정표·안내판 교체 등 실무 작업을 거쳐 2017년도 초에 동 명칭 변경에 따른 선포식과 동 개청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역의 정서를 반영해 자긍심을 갖도록 동 명칭을 변경하고, 원곡동 일원의 동경계를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합리적으로 변경 추진하게 됐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한 만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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