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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양성평등·여성친화도시

기사입력 2017.01.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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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통계 빅데이터 분석 통해 성인지(性認知) 발간


    부천시가 인구, 보건, 등 각종 빅데이터를 남녀로 분리해 여러 성별지표와 변화 추이를 볼 수 있는 ‘2016 부천시 성인지(性認知) 통계집을 발간해 양성평등·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간한 통계집은 부천시 최초의 성별구분 통계로, 인구·가족·보육·경제활동·안전 등 10개 분야 196개 통계지표를 담았고 출생, 인구, 보건 등 포괄적 자료 뿐 아니라 사교육, 문화, 가사노동 등 세부적인 생활상도 들여다 볼 수 있어 지표별로 부천시 전체 통계와 비교 및 연도별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인지 통계의 필요성을 만화로 제작해 수록했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분야별 행정통계를 취합하고 각종 문헌과 통계자료를 수집·분석했다


    앞으로 3년마다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각종 정책 수립 시 통계집을 토대로 주민의 성별 현황과 지위 전반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여성정책 수립·평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예산서 및 결산서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천시 이자원 여성청소년과장은 성인지 통계집 발간을 통해 앞으로 부천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양성평등하고 여성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6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부천시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또 워킹맘을 위한 엄마손 프로젝트가 저출산 우수시책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억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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