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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이재명 지사에게 제안

기사입력 2019.01.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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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와 시군 예산이 함께 투입되는 사업은 -·군 재정발전협의회를 통해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하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안했다.

    라마다프라자 호텔 수원에서 22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수원시장 자격으로 참석한 염 시장은 경기도는 시군 협력사업을 진행할 때 해당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에서 경기도에 배정하는 도시재생 사업 물량이 경기도 인구와 사업 수요지 수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면서 도와 시군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 배정물량 확대를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또 수원월드컵경기장·경기상상캠퍼스와 같은 경기도 소유 공공시설의 관리권, 긴급재난문자 승인 권한·사회복지법인 설립 등 지역주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는 시·군에 이양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 시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어려움을 이재명 지사가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며 분권 차원에서 시군의 건의사항을 충분히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과거와 달리 경기도와 시군 간 수평적 소통이 중요해졌다면서 연간 재정 지원계획, 사업 예산액 등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시군에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경기도와 시군은 기본소득·남북평화협력·경기교육발전 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도와 각 시군은 도민행복 최우선 실현을 공동 목표로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각 시군의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있었다.

    염 시장은 수원휴먼주택 사업을 발표했다.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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