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원)와 주민자치학습 홈패션 반 프로그램 학습자 11명은 그동안 배운 홈패션 기술을 활용하여 귀저기 파우치와 분유케이스 등을 직접 제작해 15세트를 지난 4월에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가로 기저귀를 준비하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출산 축하용품을 담아 출산가방을 신둔면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가정에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10일 현답시장실 운영으로 신둔면을 방문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출산 축하카드를 직접 만들어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이천시의 소중한 인재가 되기를 바라며’라는 문구에 직접 사인을 하여 이날 출생 신고를 하고 방문한 3명의 아빠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날 첫아이를 출산하고 방문한 황모씨는 “가정의 축하를 넘어서 이천시장님의 축하와 출산용품을 받게 되어 힘이 난다”며 “앞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앞으로도 소진시까지 이천시의 출산정책에 기여하고, 저출산시대에 출산친화적인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둔면의 이런 사례는 진정한 평생학습의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게 하고, 새생명의 탄생의 축하까지 연결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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