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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놀이정책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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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놀이정책 토론회 성료

“경기도내 아동들의 올바른 놀 권리 실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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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권역 아동옹호센터는 지난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놀이정책의 방향과 지역사회 역할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군 담당자 및 유관기관 전문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도의 놀이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른 아동 놀이 정책의 방향과 지역사회 놀이혁신의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이날 토론회에서 연 김명순 교수(연세대 아동가족학과)는 놀이가 부족한 우리나라 아동들의 놀 권리 실태에 대해 언급하며, 아동의 놀이권을 국가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수는 향후 우리나라의 아동놀이정책이 잘 자리잡기 위해서는 영국 웨일즈의 사례처럼 놀이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과 놀이 시간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 및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놀이공간 확대를 위한 예산, 계획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주제 발표한 강원도교육청 문화예술팀 송수경 장학사는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선포된 어린이 놀이헌장을 기초로 학교 내에서 아동들이 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해당 교육청에서 진행중인 친구야 놀자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어린이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흥시 놀이사업 담당 오명화 주무관은 플레이스타트 시흥에 대해 소개하며, “’플레이스타트 시흥은 시흥의 놀이문화확산 사업을 지칭하는 말로 시흥시보건소에서 주도하는 사업이라면서 놀이가 곧 건강이라는 철학 하에 아동과 부모가 자연스럽게 놀 수 있는 공간인 공공형 실내놀이터 마련, 부모와 아동이 교감하며 놀 수 있는 생애주기별 놀이도구 영아용 플레이꾸러미 개발, 지역 내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플레이스타터 전문가 양성 등 시흥시에서 진행 중인 차별화된 놀이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최연우 양(시흥배곧누리초 6)이 아동 대표로 참석했다

최연우 양은 놀고 싶지만 놀 수 있는 공간도 시간도 없는 요즘의 아동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생각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동이 잘 놀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어른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

주요 발제 이후에는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을 좌장으로 김경희 의원, 광명희망교육네트워크 주미화 대표, 산양초 하춘식 교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 김영림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논의를 이어갔다.

각 패널들은 마을, 학교현장 등 모든 장소가 아동의 놀이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어디든 놀이터사업처럼 정부, 지역사회, 학교, NGO가 함께 나서 아동 놀권리 실현을 위해 주력해야 할 때임을 합의했다

이 밖에도 기관별로 놀이전문팀을 설치하고, 자연생태공간을 이용한 놀이공간 창출 방안과 관련한 추가 논의도 이뤄졌다.

김원기 부의장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놀이권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이러한 시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의회에서도 아동놀이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경희 의원 또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 경기도내 아동들이 더 많이 놀 수 있는 환경과 정책들이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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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권역 아동옹호센터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우리 아동들의 놀이환경이 개선되는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면서 아동 놀 권리를 위한 다채로운 권리옹호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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