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흠뻑 취한 코스모스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알록 달록한 옷을 차려입고 과천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 제30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시민 6천여명이 챀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과천시는 지난 18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세대간 화합과 활기차고 역동적인 과천의 모습을 보여주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함께 만들고자 시민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 문봉선 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외빈과 시민 등 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6개동 선수단의 입장식에 이어 각종 시상식과 축하 메시지 낭독등에 이어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 강선규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제30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특히 입장식을 통해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연출과 더불어 역동적인 식후 공연을 마련,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뜻 깊은 날을 맞아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7만여 과천 시민 한분 한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는 이웃간에 소통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체육행사는 족구와 400M계주의 체육종목과 충전100세(박터트리기), 투호/풍선 터트리기 릴레이, 줄다리기, 2인3각펌프풍선터트리기, 단체줄넘기, 세발자전거, 터널통과 닐레이, 큰 공굴리기, 발풍선터트리기, 승부차기 등 10개의 명랑운동회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6개동의 열띤 응원전은 경기장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체육대회 종합 부문 시상은 모범상에 과천동, 질서상에 문원동, 화합상에 부림동, 철쭉상에 중앙동, 밤나무상에 갈현동, 비둘기상에 별양동, 그리고 가장 화합과 열띤 응원을 펼친 응원상에는 별양동이 수상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